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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 어플 추천

가계부 어플 추천 전에 정할 두 가지 - 자동 연동, 그리고 누가 보는가

가계부 어플 추천 글을 여러 개 읽어도 2주를 못 넘기는 이유를 정리했습니다. 뱅크샐러드·편한가계부·똑똑가계부·토스 등 9개를 같은 기준으로 놓고, 2026년 10월 스토어에서 확인한 사실만 담았습니다.

2026년 10월 3일 5분

가계부 어플 추천을 찾는 사람이 실제로 묻는 말을 모아 보면, 앱 이름보다 이런 문장이 더 많습니다. “쓰다가 2주쯤 지나면 안 열게 돼요”, “카드 쓰면 자동으로 들어가나요, 아니면 하나하나 적어야 하나요”.

먼저 밝혀 두면, 저는 이 글에 나오는 앱 중 하나인 고나리가계부(옛 이름 잔소리가계부)를 만든 사람입니다. 그래서 다른 앱의 좋고 나쁨은 적지 않았습니다. 몇 달씩 써 보지 않은 앱을 평가하면 그건 비교가 아니라 광고이기 때문입니다. 대신 2026년 10월 3일 기준으로 각 앱의 Play 스토어와 App Store 등록정보, 공식 안내에서 확인한 사실만 같은 기준으로 놓았습니다.

가계부 어플 추천 글을 읽어도 오래 못 쓰는 이유

네이버에서 가계부 어플 추천으로 상위에 뜨는 글 다섯 편을 열어 보니 공통으로 다루는 기준은 세 가지였습니다. 카드·계좌 자동 연동이 되는지, 둘이서 같이 쓸 수 있는지, 엑셀로 빼낼 수 있는지입니다.

셋 다 맞는 기준인데, 빠진 질문이 하나 있었습니다. 적은 내역을 나 말고 누가 보느냐입니다.

혼자 적고 혼자 보는 가계부는 지출을 기록하는 데까지는 잘 됩니다. 그런데 기록이 쌓여도 다음 지출에서 멈추게 만드는 힘은 약해서, 한 달쯤 지나면 숫자만 남은 장부가 되기 쉽습니다. “기록만 쌓이면 지출 기록부로 끝난다”는 말이 추천 글마다 나오는 것도 같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고를 때 정할 것을 두 가지로 줄였습니다. 내역을 어떻게 넣을 것인가, 그리고 누가 볼 것인가입니다.

자동 연동 가계부 어플과 직접 적는 앱은 하는 일이 다릅니다

자동 연동 앱은 마이데이터(금융사에 흩어진 내 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는 제도)로 은행과 카드 내역을 끌어옵니다. 뱅크샐러드와 토스가 이쪽이고, 손을 거의 안 대도 이번 달에 어디에 썼는지가 채워집니다.

다만 자동이라고 손이 0이 되지는 않습니다. 현금 지출은 안 잡히고, 계좌 이체가 저축인지 소비인지는 앱이 모르기 때문입니다.

직접 적는 앱은 반대입니다. 적는 수고가 들지만, 적는 순간 한 번 멈춰서 금액을 보게 됩니다. 편한가계부·똑똑가계부·BuBoo 는 그 사이에 있습니다. 수기 입력이 기본이고, 안드로이드에서는 카드·은행 결제 문자를 읽어 자동으로 넣어 줍니다.

어느 쪽이 낫다기보다 목적이 다릅니다. 돈이 어디로 새는지 전체 그림을 보고 싶다면 자동 연동이 맞고, 쓰는 습관 자체를 바꾸고 싶다면 적는 순간이 있는 쪽이 맞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가계부 어플 9개를 같은 기준으로 놓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Play 스토어와 App Store 한국 페이지에서 2026년 10월 3일에 읽은 것입니다. 확인하지 못한 칸은 비워 두지 않고 “확인 못 함”이라고 적었습니다.

앱플랫폼내역 넣는 방식가격 · 광고함께 쓰기
뱅크샐러드안드로이드 · iOS마이데이터 자동 연동무료, Play 에 광고 표시 없음현재 제공 여부 확인 못 함
토스안드로이드 · iOS자동 연동무료, Play 에 광고 표시 없음가계부 캘린더에 상대를 초대
편한가계부 (머니매니저)안드로이드 · iOS · PC수기 + 문자 인식 + 음성무료판 광고, 자산 15건 제한 / 광고제거판 9,900원같은 계정으로 로그인
똑똑가계부안드로이드수기 + 문자 · 알림 자동 인식무료, 광고 포함설명에 없음
위플 가계부iOS수기무료판 광고 / Pro 32,000원설명에 없음
BuBoo 부부안드로이드 · iOS수기 + 문자 · 알림 자동 등록무료판 광고 / iOS 유료판 14,000원커플 전용
초록가계부안드로이드 · iOS · 웹수기광고 없음, 기능별 유료공유는 구독 기능
차곡안드로이드 · iOS수기 (품목 나눠 적기)무료, 광고 표시 없음자산별로 골라서 공유
고나리가계부안드로이드한 줄 문장 입력무료, 현재 광고 없음친구 · 함께 쓰는 가계부

표에서 바로 보이는 것이 몇 가지 있습니다.

편한가계부와 머니매니저는 같은 앱입니다. Play 의 패키지 하나가 한국어 화면에서는 편한가계부, 영어 화면에서는 Money Manager 로 나옵니다. 추천 글에서 둘을 따로 세는 경우가 있으니, 두 번 깔 필요는 없습니다.

유플래너는 표에서 뺐습니다. 2026년 6월 15일에 서비스를 종료했고, 지금은 Play 와 App Store 페이지가 모두 열리지 않습니다. 검색 결과에 “유플래너가 종료한다는데 대신 뭘 쓰냐”는 질문이 남아 있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후잉은 공식 페이지를 직접 읽지 못해서 넣지 않았습니다. 현재 가격을 공식 출처로 확인하지 못한 채 표에 올릴 수는 없었습니다.

혼자 쓰다 멈춘다면 볼 사람을 정하는 가계부 어플도 있습니다

위 표의 마지막 줄이 제가 만든 앱입니다. 다른 앱과 같은 방식으로 사실만 적겠습니다.

고나리가계부는 쓴 돈을 한 줄로 적고, 카드 · 은행 문자를 붙여 넣어 실제 카드 내역과 맞춰 보는 가계부입니다. 적은 내역은 내가 고른 사람에게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점심 김밥 4500원, 어제 택시 12000”처럼 한 줄을 적으면 두 건으로 나뉘어 들어가고, 같은 가계부의 사람이 기록마다 고나리를 남깁니다. 남길 사람이 없을 때는 앱 캐릭터 아낌이의 고나리를 뽑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만든 이유는 위에 적은 빠진 질문 때문입니다. 혼자서는 잘 안 멈추는 지출도, 누가 한마디 할 거라는 걸 알면 결제 전에 한 번 멈추게 된다고 봤습니다. 다만 이게 실제로 지출을 줄이는지는 아직 모릅니다. 사용자가 적어서 숫자로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닙니다.

보이는 범위는 이렇게 정해져 있습니다.

  • 내 가계부는 서로 수락한 친구에게만 보입니다.
  • 함께 쓰는 가계부는 주인이 승인한 사람만 들어옵니다.
  • 이 범위는 화면이 아니라 서버의 보안 규칙으로 막습니다.

잘 맞지 않는 경우도 분명합니다.

  • 은행이나 카드에 연결하지 않습니다. 카드 · 은행 문자도 직접 붙여 넣어야 들어갑니다. 자동으로 채워지는 가계부를 원하면 뱅크샐러드나 토스가 맞습니다.
  • 지금은 안드로이드만 있습니다. 아이폰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 막 나온 앱이라 사용자가 적습니다. 오래 검증된 앱을 원하면 편한가계부처럼 1,000만 다운로드를 넘긴 앱이 안전합니다.

고나리가계부 - Google Play

상황별로 고르면 가계부 어플 추천이 이렇게 갈립니다

  • 손을 거의 안 대고 전체 소비를 보고 싶다: 뱅크샐러드, 토스
  • 문자로 반쯤 자동, 오래 쓴 사람이 많은 앱이 좋다: 편한가계부, 똑똑가계부
  • 아이폰에서 직접 적는 앱을 찾는다: 위플 가계부
  • 부부나 커플이 생활비를 같이 본다: 토스 가계부 캘린더, BuBoo, 차곡
  • 혼자 적다가 자꾸 멈춘다, 카드 내역과 맞춰 보고 싶다, 누군가 봐 주면 좋겠다: 고나리가계부

둘이 같이 쓰는 경우는 고를 것이 따로 있어서 글을 나눴습니다. “같은 계정으로 로그인”과 “상대를 초대”는 생각보다 크게 다르고, 개인 지출이 어디까지 보이는지가 갈립니다. 그 이야기는 공동 가계부, 같은 계정으로 쓰면 개인 지출까지 다 보입니다에 따로 정리했습니다.

어디까지 확인한 것인가

2026년 10월 3일 기준으로 각 앱의 Play 스토어 한국 페이지, App Store 한국 페이지, 공식 안내 문서를 보고 썼습니다. 주요 출처는 편한가계부 Play 페이지, 뱅크샐러드 Play 페이지, 토스뱅크 함께 쓰는 캘린더 안내입니다.

각 앱을 몇 달씩 써 보고 쓴 글은 아닙니다. 그래서 쓰기 편한지, 오류가 잦은지 같은 평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가격과 광고 정책은 업데이트로 바뀌므로 결제 전에 스토어 화면을 한 번 더 보시는 게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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